김재우♥조유리, 으리으리 77평家 내부 공개…“남산뷰 집착해서 결국”

2025-11-26

코미디언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최근 이사한 남산뷰 새집 내부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행가집’에는 ‘사랑의 결실? 남산뷰 77평 마포아파트,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깔끔 세련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마포구 자택을 직접 소개했다. 김재우는 룸투어에 앞서 “평수는 77평이고, 방 3개에 화장실이 원래 3개였다. 좀 오래된 아파트여서 인테리어 하면서 우물형으로 천장도 올렸고, 들어오는 시야 확보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확실히 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유리는 “완전 뷰 맛집이다. 처음에 보고 반했던 게 남산뷰였다. 63빌딩, 한강까지 다 보이는데 너무 들어오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재우는 “남산병이라고 아냐. ‘이 집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집착이 시작됐다. 원래 하나에 집착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식탁에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김재우는 “저는 와이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했고, 조유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에는 해가 뜨는 게 보인다. 보라색이라든지 주황색 빛으로 시작되는데 그걸 보는 게 너무 좋다. 아침에 여기 앉아서 차도 마시고 그냥 앉아있기도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산뷰가 돋보이는 거실을 소개한 뒤 부부는 침실로 이동했다. 특이한 유리 디자인의 문에 대해 조유리는 “이 문도 있었던 문이다. 이 아파트가 만들어진 지 17년 정도 됐다고 하는데 요즘 다시 유행이 돌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침실에는 싱글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조유리는 “결혼한 지 10년이 넘어가니까 다음날을 위해 서로의 숙면이 더 중요해졌다.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따로 자게 됐다”고 했고, 김재우는 “따로 자니까 처음에는 서운하긴 했는데 오히려 숙면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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