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생산적·포용금융에 108조 공급 당국에 ‘화답’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1-0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산적 금융 확산: NH농협금융이 5년간 108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책을 발표하며 우리금융(80조원), 하나금융(100조 원)에 이어 대형 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기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야 정치권도 "미래 첨단·혁신 산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과감히 틀어야 한다"며 금융 구조 대전환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상황이다.

■ 해외투자 급증: 우리나라 순대외자산이 1조 1023억 달러를 기록하며 GDP 대비 58.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계와 연기금의 해외 투자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균형 수준(GDP 대비 30%)을 크게 넘어서면서 원화 약세 압력과 국내 자본시장 투자 기반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채권시장 변화: 회사채와 국고채 간 금리 스프레드가 39bp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지며 회사채 시장이 활황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대형 증권사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확대로 회사채 수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로 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당국에 화답한 NH…생산적·포용금융에 108조

- 핵심 요약: NH농협금융이 이찬우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향후 5년간 108조 원을 지원하는 ‘NH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8조 원 중 93조 원은 생산적 금융에, 15조 원은 포용 금융에 투입된다. 모험자본·에쿼티 부문에 약 15조원, 투·융자 부문에 약 68조원, 국민성장펀드에 약 10조 원을 투자하며 첨단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창업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늘릴 예정이다.

2. “지금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적기…첨단산업으로 자금 물꼬 돌릴 때”

- 핵심 요약: 국회 정무위원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여전히 예금과 대출·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되면서 금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 금융 구조 대전환을 통한 경제 재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과거 안전 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벤처·혁신 기업, 지역 경제, 재생에너지 등 미래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로 자금의 물꼬를 과감히 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야 모두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와 ‘3저(저성장·저출산·저소비)’의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적 금융이 해답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3. 서학개미 과속에…순대외자산 사상 첫 GDP 50% 넘겨

- 핵심 요약: 우리나라 순대외자산이 지난해 4분기 1조 10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고, GDP 대비 비중도 58.8%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가계와 연기금·기관투자가의 해외 투자 비중 증가와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맞물려 순대외자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산출한 우리나라의 균형 순대외자산 비율은 GDP 대비 30% 정도로, 현재 수준은 경제 역량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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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채 부진 속 회사채 활황…크레딧 스프레드 4년來 최저

- 핵심 요약: 신용등급 AA-급 회사채와 국고채 3년물 스프레드가 39bp로 4년여 만에 30bp대로 떨어졌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레고랜드 사태 당시인 2022년 말 178bp까지 치솟았다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연중 저점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9월 말 회사채 누적 발행액은 107조 266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개 분기만에 100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 118조 820억 원에 달해 연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회사채 수요 강세가 배경으로 풀이된다.

5. “금융사 KPI, 중장기 성과 기반으로 재설계해야”

- 핵심 요약: JP모건체이스는 2014년 그래픽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일찌감치 엔비디아 투자에 나섰으며, 그사이 시가총액이 50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 통찰력을 기반으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결과다. JP모건은 최근 제조업,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자립, AI·전략기술 등 4대 전략 분야에 최대 100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US뱅크는 방위 전담 조직을 설립해 맞춤형 장기 항공우주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코메리카뱅크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 체계를 갖추며 ‘생산적 금융’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6. 지주사내 입지 좁아진 카드사…순익 비중 3분의 1 토막

- 핵심 요약: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15조 8100억 원 중 카드 계열사의 순이익은 9370억 원으로 전체의 6% 수준에 그쳤다. 2015년 카드사가 그룹사 순이익의 19%를 담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015년 말 1.3%에서 현재 0.4% 수준까지 떨어진 데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카드리스 결제 행태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신용·체크카드 결제 비중은 68.8%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당시(72.1%)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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