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미닉스·톰 주축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02-13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 유럽·미국 시장으로 진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일본·중동·유럽 등으로 확장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앳홈이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와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을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미닉스는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톰은 일본과 중동 및 유럽 등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바이어가 참석하는 박람회에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앳홈의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올해 일본과 중동, 유럽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톰'은 다음달 3일 4세대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구매 페이지 오픈 1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여드름 등 트러블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기존 톰 프로그램의 트라이얼을 높이기 위해 원데이 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톰'은 2023년 1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아마존을 통해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결제와 물류 기능을 탑재한 자사 몰도 운영 중이다.

'미닉스'는 올해 품질 연구소 '랩홈(Labhome)'에서 분석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음식물 처리기 더 플렌더는 음식물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과 음식물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미니 건조기는 다양한 용량의 모델을 추가해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일상 속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미니풀 모먼트(Miniful moments)라는 '미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다. 생활 가전과 주방 가전 영역에서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닉스는 청소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로티원도 단백질 식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앳홈 관계자는 "앳홈은 올해 '고객 집착의 초격차' 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자사의 주요 브랜드인 미닉스, 톰, 프로티원을 각각의 시장에서 흐름을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성장 시키는데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일상 속 공간에서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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