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친환경 전환 지원 및 ESG 경쟁력 강화 기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ESG부문 ‘ESG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사)한국ESG학회가 주최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캠코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국적 중소‧중견 외항선사를 대상으로 ‘해운 특화형 ESG 진단’을 수행하고, 국내 해운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캠코는 2022년 해운업 맞춤형 ESG 진단 지표를 개발하고, 2023년부터 중소‧중견 해운사에 대해 지속적인 ESG 수준 진단과 취약 부문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또한, 2015년부터 선박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해운사에 2조 3,937억원 규모의 친환경 정책 금융을 공급하며, 해운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해왔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해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ESG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해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업해 ESG 진단 성과가 우수한 해운사에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ESG 지원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황미숙기자
hwangm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