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전 영역서 균형 있는 성과 창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달성하며, 공공기관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구현한 결과로 평가됐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례 교육을 통해 ESG 활동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교통 서비스와 조직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적용한 경영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전기 저상버스와 저공해 차량을 확대해 저탄소 교통체계 확산에 기여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적 약자 고용 확대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였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고, 윤리·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로 내부 통제 기반을 확립했다.
양우석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공공 교통서비스를 넘어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 수상을 발판으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확산, 책임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과 스마트 교통 서비스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교통공사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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