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PC 업사이클링 기부… 저소득층에 나눔 실천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전기사업소에서 희망 PC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직원들의 오래된 업무용 PC를 수거하고 새부품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나눔 실천 행사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희망철도재단 등이 참석했다.
대전지역 9개 아동센터에 PC를 기증했고, 이번 나눔으로 200여 명의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온라인 학습과 디지털 체험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대전희 망목공소에서 직접 제작한 모니터 받침대도 함께 기증해 아이들이 더 편안하 고 안전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승찬 대전충남본부장과 최창규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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