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형 방식으로 안전수칙 홍보 및 체험교육 제공
승강기 안전 캠페인, 정책·기술 발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진행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요 역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승강기 안전의 날'인 11일이 포함된 주간으로, 2018년부터 민·관이 함께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 종사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국민 승강기 안전 캠페인, 안전주간 기념식, 안전정책 및 신기술 발표회·학술대회 등 16개 콘퍼런스,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시연과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행안부는 ▲수서역 ▲오송역 ▲광주송정역 ▲김포공항역 ▲동작역 ▲반월당역 ▲사상역 ▲부평구청역 등 전국 주요 역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와 체험교육을 진행해 국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안전주간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되며, 민·관·산업계가 함께하는 안전기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기념식과 연계해 aT센터 5층과 수서역에서 국민 참여 이벤트, 찾아가는 안전 전시회가 함께 운영된다. 이어지는 콘퍼런스에서는 추계 학술대회를 비롯해 위험성 평가 및 안전교육 세션, 세계 산업동향 분석 등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와 최신 기술 동향이 발표된다.
전시부스에서는 중소 승강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제품이 소개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