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2025-01-2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모빌리티 혁신 연구와 한·유럽 간 연구 협력을 논의하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을 24일까지 5일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스탠포드센터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이하 델프트 공대)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에는 니콜 반 네스 등 12명의 델프트 공대 교수와 피터 웰하우즌 네덜란드 대사관 과학기술담당관, 조우현 한국유럽연구센터장,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KATECH)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모빌리티가 도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네덜란드 간 연구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설계, 최신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자리잡은 한국스탠포드센터는 차량과 인프라, 도시․시민 간 상호작용, 디자인 씽킹, 지속 가능성을 융합한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연구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델프트 공대는 항공, 철도, 해상 운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호라이즌 유럽, 한국유럽연구센터 등 국가간 공동 과제를 주도하는 기관도 참여, 글로벌 모빌리티 연구 자금 확보와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논의를 심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다양한 국제 기관 및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정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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