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유로 위너 및 득점왕, 새해 FA 된다? 맨시티·아스날 매력적인 제안, 뮌헨 관심↑ 바르샤는 애써 긍정

2024-12-22

유로 2024 득점왕이 새해를 맞아 FA가 될 수 있다.

다니 올모는 2024년 여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남자였다.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출전한 유로 2024에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등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조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올모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것도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1원도 받지 못하는 FA 신분으로 이적한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뮌헨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상황에선 바르셀로나의 스타를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날과 맨시티는 다가올 1월 올모를 영입하려고 한다. 올모는 유로 2024를 대표하는 스타 중 1명으로 올 여름 5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그러나 그는 1월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수 있으며 FA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올모 영입이 힘겨웠다. 라 리가 샐러리캡 제한을 넘어선 구단 운영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불행 중 다행히 (일카이)귄도안을 맨시티로 보냈고 (안드레아스)크리스텐센의 부상으로 여유가 생겼다. 그렇게 올모를 품을 수 있었던 바르셀로나다.

이 과정에서 라 리가의 배려도 있었다. 임시로 샐러리캡을 늘려 올모 등록을 가능하게 했다.

하나, 2025년부터 상황은 달라진다. 임시로 샐러리캡을 늘린 건 2024년까지 유효하다. 이제는 바르셀로나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차례다.

‘더 선’은 “올모는 2024년까지만 등록되어 있다. 바르셀로나의 심각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새해에는 함께하기 어려워 보인다. 스페인 현지에선 올모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아스날과 맨시티는 올모를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 독일의 거대한 클럽 뮌헨 역시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으나 시간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일시적으로 올모를 등록했고 확실하게 우리 선수로 등록하기를 바란다. 이 부분에 대해선 항상 의구심이 있지만 우리는 항상 성공했다”며 “(한지)플릭 감독 역시 올모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올모는 2024-2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총 6골을 기록 중이다. 라 리가 기준으로는 5골. 부상 문제가 있어 9월 중순부터 잠시 공백이 있었으나 지금은 큰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있다. 스페인의 영웅이 조국으로 돌아왔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또 다른 빅 클럽으로 이적할 위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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