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려견 벨 아파···보내준 뒤 결혼할 것”(추라이)

2025-04-16

배우 배정남이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에서 결혼 계획과 인생의 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배정남은 특히 한옥과 태극기 수집, 한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끓어오르는 애국심까지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공개된 ‘추라이 추라이’에는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이 진행하는 토크 예능으로, 게스트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체험하며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다. 코미디언 이창호도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과 추성훈은 종로구의 한 한옥에서 한식과 전통주를 곁들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훈이 결혼 계획을 묻자, 배정남은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 벨이 아프다”며 “잘 보내준 후에 결혼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정남은 “큰 사건 없이 평범한 가정에 장가들고 싶다”며 “결혼 후엔 아파트보다는 한옥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드림하우스로 한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조도선을 연기한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그 이후 한옥과 한복 태극기를 사랑하게 됐다”며 수십 년 된 태극기 수집 취미를 공개했다. 빛이 바래고 올이 풀린 태극기부터 피 묻은 태극기까지 다양한 태극기를 보여줘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배정남은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한복의 색감과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추성훈도 한복을 착용해본 후 제작진의 칭찬에 웃음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라이 추라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을 연출했던 권대현 PD가 맡았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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