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이 '구글플레이 2024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앱을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스픽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올해의 베스트 앱' 부문에서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3개국 동시 선정됐다.
스픽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앱으로, 독자적인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가 영어로 최대한 많이 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9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출시 1년 만에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24년 6월 기준 국내에서만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픽의 AI 기술은 AI 튜터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톡' 기능을 통해 AI와 무제한 자유 대화가 가능한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3개국에서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것은 스픽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이 통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더 강력한 AI 기술로 누구나 자신감 있게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영어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