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일 장중 1399원을 넘겼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1399.8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395.0원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14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편, 간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 이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