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DC에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29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다. 로버트 아이섬 아메리캉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 DC로 이동하기 전 발표한 영상 브리핑을 통해 깊은 애도의 입장을 밝혔다.
아이섬 CEO와 회사 측 발표 등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자회사 PSA가 운행하는 아메리칸이글 5342편은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워싱턴 레이건 내셔널 공항으로 오던 중 군용 헬기와 충돌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아이섬 CEO는 밝혔다.
항공기는 CRJ-700 기종이다. 회사 측은 발표 자료를 통해 “관계 당국과 응급 구조를 위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