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책포럼, 체육복지 확대 위한 정부 정책·국회 입법 지원 강조

2025-08-1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포츠복지 확대와 체육단체 자립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국회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됐다.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스포츠 정책포럼에서 체육단체 자립 방안, 연령별 스포츠정책, 지역 스포츠도시 육성, 스포츠유산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어르신 생활체육 확대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이 스포츠 건강복지를 실현하는 본격적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국민정책단 최수만 회장은 "스포츠계는 지금 다양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실효성 있는 법령과 시행령으로 구체화되길 기대했다.

임오경 민주당 의원,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민의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적, 입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체육단체 자립을 위한 기부금 마련 관련 법령 개선 및 근거 마련 ▲지속가능한 체육단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스포츠산업진흥법을 통한 스포츠도시 및 지역거점 조성 시행안 ▲스포츠유산 정책 수립 등 전문가 의견과 개선안이 제시됐다.

유승민 회장은 체육단체 재정 안정화와 선수·지도자 환경 개선을 위한 3대 입법 과제로 ▲체육단체 기부금 법 개정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지방체육 진흥을 제시했다. 유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투명한 기부금 운영과 제도적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며 회원단체 재정 안정화, 선수·지도자 환경 개선 등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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