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돌싱글즈6'에서 희영과 진영, 보민과 정명, 창현과 지안, 방글과 시영 네 커플이 탄생했다. 성서, 미영은 커플이 되지 못했다.
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9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돌싱 10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희영과 진영은 마지막 1:1 데이트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감정을 나눴다. 두 사람은 "두근두근 설렌다"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데이트를 즐겼다. 반면, 창현은 데이트 일정이 없어 숙소에 남은 지안을 위해 직접 파스타를 준비했다. 지안과 나눈 솔직한 대화 속에서 창현은 그를 배려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지안도 여전히 창현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떨림을 고백하며 서로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였다.
돌싱남녀 10인은 케이블카에서 최종 선택을 시작했다. 미영의 케이블카가 도착했지만 선택한 남성은 없었다. 시영을 향한 마음을 품고 있었던 미영은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다.
보민은 정명을 선택했다.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 고민을 겪었지만, 보민은 "한번 부딪쳐보고 싶다"라며 최종 선택을 결심했다. 정명 또한 보민의 손을 잡으며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그는 "여기 와서 웃고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찾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창현과 지안이 이어졌다. 지안이 케이블카에 오르자 창현은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 창현은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잘 맞춰가겠다"고 말하며 지안과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 케이블카를 내렸다.
진영의 케이블카가 도착하자 희영이 그를 향해 직진했다. 희영은 "더 오래 보고 싶다"고 고백했고, 진영은 "처음부터 내게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렇게 세 번째 커플까지 성사됐다.
방글이 탑승한 케이블카에는 시영이 다가왔다. 선택을 앞두고 방글은 긴 고민 끝에 눈물을 보였다. 시영은 그녀를 배려하며 끝까지 기다렸고, 결국 방글은 시영의 손을 잡았다. 이로써 네 번째 커플까지 탄생하며, '돌싱글즈' 여섯 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네 커플이 나오게 됐다.
다음주부터는 네 커플의 동거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