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과 교류하는 기업들에 대해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 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AIST GCC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과 사업 모델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됐습니다.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수요 기반과 기술 공급 양방향의 수요 발굴, 파트너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또 ICT·과학기술에서 융합기술과 디지털 전환 기술로 점차 협력 대상과 영역을 확장하고, 로봇·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배터리,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핵심 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로봇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77개사 로봇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합동으로 10대 딥테크 분야에서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KAIST GCC와 교류하는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조달 및 운용, IPO까지 포괄하는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