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나라' 사람이야?"…지하철서 우산 2개 펼쳐 말린 '민폐 승객' 알고 보니

2025-10-11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우산 두 개를 활짝 펼쳐놓고 말리는 민폐 중국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JTBC ‘사건반장'은 객차 내에서 우산을 말리고 있는 한 여성 승객의 모습을 보도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비가 많이 내린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객차 내에서 촬영한 것으로, 열차에 타자마자 임산부 배려석에 한 여성이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젖은 우산 두 개를 바닥에 펼쳐둔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A씨는 이 여성의 우산에 중국어가 적혀 있었으며 맞은편에 앉은 일행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눈 점 등을 미루어 중국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경기도의 한 고깃집을 방문한 중국인 손님들이 매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돌아다니고 담뱃재를 바닥에 터는 등 ‘민폐 행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사기도 했다.

특히 중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도를 넘는 민폐 행위에 대한 지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연동 길거리의 한 가로수 인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 용변을 보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당시 아이는 도보 옆 화단에서 바지를 내리고 있었지만, 아이 곁에 어머니로 보이는 추정되는 여성은 별다른 제지마저 하지 않았다. 또 제주의 한 편의점에는 먹고 남은 컵라면과 음료병 등의 쓰레기가 식탁에 어지럽게 널러져 있는 사진과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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