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회장 조봉남)는 가주, 연방 정부 제정 미주한인의 날이었던 지난 13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미주한인 이민 1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오늘 전국 50여 곳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122년 전, 미국에 온 이민 선조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렌지카운티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29대 OC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토머스 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담임 신부의 기도, 권석대 OC한우회장과 김기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미주한인재단 OC지회장 이, 취임식에선 잔 노 전 회장이 이임하고 최용덕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무궁화합창단(단장 강성희)과 지휘자 지경 소프라노는 각각 축가를 불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행사는 현일 OC법왕사 주지 스님의 선창에 따라 한인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가 만세 삼창을 하며 막을 내렸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