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가 6년간 자체 개발한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를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ECO(Enhance Clinical Outcome)는 치과에서 최상의 임상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워크플로를 의미한다.
ECO Planning은 CT와 구강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임플란트 위치를 3D로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다. 직관적인 UI와 DAI(Dent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자동 정합, 신경관 자동 생성기능을 제공해 절차를 단순화하고 시술시간을 단축한다. 치료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 환자의 이해도와 동의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ECO CAD는 임상 데이터와 연동해 보철물을 설계하는 CAD 소프트웨어다.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정밀한 설계 알고리즘을 통해 적합도와 심미성을 확보하고 제작 오류를 줄인다.

ECO 시리즈는 ▲고가 수입 소프트웨어 대체를 통한 비용 절감 ▲글로벌 70여 개국 수출망을 통한 시장 확장 ▲스캐너·3D프린터·밀링머신 등과의 연동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빠르고 정확한 시술과 심미적인 결과를 경험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오 측은 “ECO Planning과 ECO CAD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치과의사·치과위생사·기공사가 함께 활용하는 통합 협업 플랫폼으로, 서지컬 가이드의 대명사인 ‘디오나비’와 디지털 풀아치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처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오는 ECO Planning과 ECO CAD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임상 워크플로를 시연하고 치과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세미나를 11월22일 부산 본사에서 연다. 신청은 QR코드 또는 고객센터(1599-3875, 내선 1번)을 통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