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제조사 불문 노후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노후 승강기 무상점검 활동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전국 31개 현장에서 338대의 점검 신청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 61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나머지 승강기 점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난 승강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 승강기뿐 아니라 타사 제품에 대해서도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30여 명을 선발해 특별점검단을 꾸렸다. 특별점검단은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승강기 정밀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면 수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무상 정밀점검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사고예방과 승강기 안전운행 문화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고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