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방재정과 회계, 계약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해설서 '지방예산회계와 계약법'(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지방재정법과 지방회계법, 지방계약법의 조문별 유권해석과 행정 실무 경험을 토대로 구성되어 지방재정 관계자들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2025년을 기념하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업무를 오랜 기간 수행해 온 김종범, 명삼수, 안병화 세 저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지난 5월 27일 (주)광교이택스에서 출간됐고, 5월 28일부터 전국 서점에 배포됐다.
총 816쪽에 달하는 이 책은 지방예산과 회계, 계약의 법체계 전반을 기초부터 설명하고 각 조문에 대한 해설과 함께 관련 훈령과 지침까지 함께 실어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계약 체결과 예산 운용 등 실무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절차 중심의 해설을 통해 법령 간 연계성과 입법 취지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정판의 주요 특징은 제도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장의 서두에 해당 제도의 연혁과 입법 배경, 행정 절차 등을 정리한 점이다.
또한 최근 개정된 법령 내용을 조문별 해설에 충실히 반영했으며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충분히 보강하여 법령 해석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관련 지침과 예규를 조문별로 연결함으로써 행정 현장에서의 활용도 역시 한층 강화했다.
공동 저자인 김종범 과장은 현재 행정안전부 재정정보화사업과장을 맡고 있으며, 명삼수 팀장은 인천광역시 재정관리담당관으로, 안병화 실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자산운용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 저자 모두 20년 이상 지방재정 및 계약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이번 책은 그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지방예산회계와 계약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회계, 계약 관련 실무자뿐 아니라 감사원과 기획재정부, 교육청 등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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