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말차 사케 맛은?… 세븐일레븐, 추성훈과 '아키그린' 출시'

2025-12-15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이자 국내 유튜브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인 추성훈과 함께 국산 재료로 만든 일본식 사케 ‘아키그린’을 이달 24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성훈 본인이 직접 마시고 싶어 기획부터 제작, 홍보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사케 브랜드명은 추성훈의 일본 이름인 ‘아키야마’를 본 따 ‘아키’로 기획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진정성 있고 자신있게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말차 맛이 유행인 점과 더불어 평소 추성훈 자신이 ‘교토맛차슈(교토말차와 유자맛이 섞인 사케의 한 종류)’를 애호하는 점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말차를 활용해 선보이는 사케 상품이다.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6도로 낮게 구성했다. 500ml 용량에 1만8900원에 출시됐다. 국산 재료로 만든 일본식 사케 ‘아키그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비자들의 일본여행 경험이 늘어나면서 사케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국내 사케 수입량은 지난 2021년 3109톤에서 늘어나 올해는 6000톤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사케 매출이 올해 이달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평소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일본의 여러 맛집이나 술을 소개하면서 미식에도 조예가 깊은 추성훈씨가 직접 모든 과정에 참여한 만큼 품질과 맛은 보장되어 있고 화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신동엽 위스키, 하정우 와인에 이어 또 한번 소비자 분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주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아키그린 출시를 기념해 론칭 행사 및 추성훈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명동점에서 아키그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성훈과 기념촬영 및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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