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불안에 예금·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1-1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고채 금리 급등: 한미 관세 합의 이후에도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은행채 금리가 3.399%까지 치솟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고채 순매도가 이어지고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가 232조 원으로 12% 증가할 예정이어서 금융권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 예대금리 동반 상승: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4대 은행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93~6.06%로 2년 만에 상단 6%를 돌파했다. 정기예금 금리도 SC제일은행 3.1%, 전북은행 3.0% 등 다시 3%대에 진입하면서 금융상품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전략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신용평가 체계: 신용평가에서 소득 수준은 직접 반영되지 않으며 대출·카드 이용 형태(38%)와 부채 수준(24%), 상환 이력(21%)이 핵심 요소다. 소득 하위 30% 중에서도 신용점수 840점 이상 고신용자가 202만 명에 달해 성실한 금융거래 이력이 금리 결정에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국고채 불안에 꼬이는 금융시장…예금·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 핵심 요약:한미 간 관세 합의 결과를 담은 공동 설명 자료(조인트 팩트시트)가 공개된 뒤에도 국고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이탈에 국고채와 연동된 은행채 금리가 상승, 대출금리가 뛰고 예금금리 역시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실제 은행채 5년물 금리는 3.399%로 지난달 말 대비 0.279%포인트 상승했고, KB국민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11~5.51%로 전주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2. 현대카드, 저신용자 카드론 끊고 프리미엄 고객 늘리고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9월 카드론 취급 실적에서 신용점수 501~600점 구간을 취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전업 카드사 중 해당 구간 차주를 취급하지 않은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며 7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평균 카드론 금리도 17.72%로 롯데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반면 현대카드는 연회비 300만 원짜리 ‘더 블랙’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최상위 ‘원조 블랙카드’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며 3분기 말 기준 프리미엄 회원 수를 4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5000명 늘렸다.

3. 대출금리, 채무규모·상환능력 초점…소득은 대출한도에 영향

- 핵심 요약: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점수는 대출·카드 이용 형태(38%), 부채 수준(24%), 상환 이력(21%)이 핵심 평가 요소다. 소득 수준은 신용점수 산정 시 직접 반영되지 않으며 일부 은행이 자체 모형에 소득을 추가로 반영해도 비중은 6~9%에 불과하다. 실제로 소득 상위 30% 중 고신용자가 674만 명인 반면 소득 하위 30% 중에서도 고신용자가 20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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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담대 0’이 약됐다…토스뱅크 순익 급증

- 핵심 요약: 토스뱅크의 3분기 순이익이 4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885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3분기 순익 1114억 원, 전년 대비 10.3% 감소)와 케이뱅크(3분기 순익 192억 원, 전년 대비 48.1% 감소)가 부동산 대출규제로 주담대 취급 여력 급감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겪은 반면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 상품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토스뱅크가 올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이은미 현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5. AI 버블론에도 흑자…안재균 몰로코 한국지사장 “에이전트·XR 시대도 준비”

- 핵심 요약: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가 AI 기술 기반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이 기간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했다. 광고 노출 가능 앱의 일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20억 명 수준이며 LG전자, 티빙, 넥슨, 엔씨소프트, 무신사, 쿠팡이츠 등이 주요 고객사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 지사장은 AI 에이전트 시대와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폼팩터 시대를 대비해 광고 효율 향상 방안을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로코는 2021년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등극한 뒤 2023년 기업가치 2조 9300억 원을 인정받았으며 내년 나스닥 기업공개(IPO)가 거론되고 있다.

6. 삼성 450조·현대차 125조…국내투자 판 키운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과 7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총 1000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 P5 착공에 나서고, SK그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만 600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역대 최대인 125조 2000억 원, LG그룹은 5년간 100조 원, 한화그룹은 조선·방산에 5년간 11조 원, HD현대그룹은 15조 원을 각각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향후 5년간 총 6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내 산업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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