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유엠씨사이언스(대표 최영석)가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Franz Diffusion Cell' 장비를 이용한 피부 투과도 시험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Franz Diffusion Cell'은 피부를 통한 물질의 투과도를 평가하는 장치로 인체 피부나 인공 피부를 이용해 약물이나 화장품 성분의 피부 투과 특성을 분석한다. 이 기술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주)유엠씨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Franz Diffusion Cell'을 활용한 피부 투과도 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유엠씨사이언스는 ISO 17025(시험 및 교정 기관의 품질 관리 국제 표준)를 준수하며 글로벌 수준의 시험 환경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미국 LOGAN Instruments Corp.의 최신 장비인 System 918-12를 도입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높은 효율성과 정밀도를 구현하고 있다.
(주)유엠씨사이언스 기업부설연구소 와이에스랩(YSLab)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제품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 산업에서 기능성 성분의 효능과 동물 대체 화장품 등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고 "In Vitro Permeation Test(IVPT)는 화장품 활성 성분의 피부 침투, 투과, 흡수를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Franz Diffusion Cell 장비를 이용한 연구가 가장 적합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Permeation amount of substance A over time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개정된 '화장품 등 피부흡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통해 Franz Diffusion Cell을 활용한 생체외 시험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동물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유엠씨사이언스 관계자는 "Franz Diffusion Cell을 활용한 생체외 시험법은 동물실험 규제 강화에 따른 윤리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연구와 산업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Franz Diffusion Cell을 활용한 피부 투과도 시험은 앞으로도 동물실험 대체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