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켜보는 물류 현장' 세이지, 지능형 CCTV ‘세이프티’ 공개

2025-04-17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 지원

세이지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물류운송, 설비, IT, 보관 등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로, 세이지는 실시간 위험 감지와 예방이 가능한 산업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물류 산업의 스마트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화재나 연기 감지는 물론,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 산업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영상 기반으로 포착해 즉각 알림을 제공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이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리자에게 통계로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기존 CCTV 인프라와도 쉽게 연동되도록 설계돼, 별도의 고비용 인프라 투자가 필요 없다는 점이 도입 장점으로 꼽힌다. 물류 산업처럼 대형 장비가 밀집해 있고 빠른 작업 속도가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세이지 세이프티는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세이지는 이번 KOREA MET 전시회에서 솔루션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AI 기반 안전 기술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도입 방안에 대한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세이지 마케팅 부문 이성우 이사는 “AI 기반 안전 감시 솔루션이 물류 산업의 자동화와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발맞춰 기술적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난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혁신 품목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산업적 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세이지는 머신비전 기반 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와 안전 기술의 접목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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