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클린사업장 사업으로 산업안전 AI 보급 확대

2025-04-18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 상태 및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텔리빅스가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AI 솔루션 무료 구축 지원에 나선다.

18일 인텔리빅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의 지원 제도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산재 예방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중 50인 미만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인텔리빅스는 이 사업의 공식 스마트 안전장비 공급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원 대상 기업에게 도입 컨설팅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인텔리빅스가 제공하는 산업안전 AI 솔루션은 CCTV 등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의 상태와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자 쓰러짐, 질주, SOS 신호와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물론, 안전모나 조끼 미착용, 허가되지 않은 구역 접근, 중장비와의 위험한 거리 유지 여부 등을 자동 감지해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송하고, 관제 시스템에 자동 기록한다. 단순 감시를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에도 다수의 중소기업이 해당 제도를 통해 인텔리빅스의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20일까지, 이후 세 번째 접수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작은 사업장일수록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정부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인텔리빅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상담과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영상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성형 비전과 산업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자사의 안전 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혁신 품목으로 선정되며 기술성과 산업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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