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일본 보드게임 거장 노무라 아키오 초청 워크숍 개최

2025-07-18

창작 교육 강화…학생 프로토타입에 직접 피드백

수원대학교가 보드게임 창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일본 보드게임계의 권위자인 노무라 아키오가 수원대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노무라는 42년간 보드게임 기획과 제작에 몸담아온 일본 보드게임계의 중진으로, 교육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이날 방문은 코엑스 특강에 앞서 별도로 준비된 자리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수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콘텐츠학과 주명진 교수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윤형건 교수가 실습을 지도했다.

워크숍에서는 디자인학부와 공학부 재학생들이 개발한 보드게임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노무라 작가가 아이디어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향을 조언했다. 그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신선한 창의성을 느꼈다”며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교육과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적인 작가에게 직접 평가받는 기회를 통해 창작 방향에 대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수원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콘텐츠 창작 교육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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