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이 6화를 앞두고 주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암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전세계(김동준)와 그를 예의주시하는 박민석(김민호)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
22일 공개된 스틸에는 잠복 중인 박민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주시하고 있는 인물은 신병 전세계다. 전세계는 선임들 앞에서는 각 잡힌 자세를 유지했으나, 혼자 있을 땐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통화하는 등 느슨한 태도를 보였다. 박민석은 전세계의 통화를 들은 뒤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통화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장면에는 말년 병장 최일구(남태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 앞에서 후임들과 인증 사진을 남기며 말년 휴가 전의 여유를 즐겼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러한 평화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말년 병장을 향한 예기치 못한 시련이 예고됐다.

앞서 방송에서는 전세계가 팬클럽 선물을 후임들과 나누며 이미지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홍보단 차출 이후 모든 작업에서 제외된 전세계를 후임들은 일부러 외면했다. 한편,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세탁 실수로 A급 전투복이 훼손되며 최일구의 말년 감정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병3’ 제작진은 “6화에서는 인물들이 지닌 비밀과 속마음이 하나씩 드러난다. 1생활관 대원들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감동이 함께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병3’ 6화는 22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본 방송 직후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제공된다. OTT는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