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버 피플스가 웨스 앤더슨의 신작 영화 <페키니안 스킴>에서 베니치오 델 토로가 착용한 맞춤형 선글라스를 출시한다. ‘프리미어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총 10점만 제작된 이번 한정판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됐으며, 영화의 레트로 무드를 반영한 커스텀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영화 속 델 토로는 토터스 컬러 프레임과 테이퍼드 실루엣이 특징인 빈티지 스타일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프레임 가장자리에 더해진 금색 리벳 디테일과 프리미어 넘버가 새겨진 메탈 템플 등 섬세한 요소들이 눈길을 끈다.
한편, 웨스 앤더슨 감독은 “안토니오니 영화에 나오는 유럽의 사업가 같은 인물로 베니치오를 그렸어요. 그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눈에 선했죠”라고 밝히며, 이번 협업의 출발점을 언급했다.
해당 선글라스는 현재 올리버 피플스 일부 부티크를 통해 구매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