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AI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대표 원종관)이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와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금액은 비공개이다.
컨트롤엠은 높은 자영업 폐업률 문제에 주목하여, F&B 사장님과 프랜차이즈 점주를 위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컨트롤엠의 핵심 기술은 Vertical LLM과 RAG를 기반으로 하며, 매장 운영의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인사관리(HR), 교육, 전자계약(e-contract), 공급망관리(SCM) 등 F&B 매장 운영(Ops)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트롤엠은 지난 3년간 직접 F&B 프랜차이즈 매장과 직영 공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AI 솔루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직영 매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면서 실질적인 성능과 효과를 입증했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컨트롤엠은 AI 기술을 통해 실제 매장 운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솔루션으로 F&B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2024년 자영업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직접 F&B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솔루션이 자영업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매장 수익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친절한 지니(friendly genie)’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며 자영업 폐업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컨트롤엠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AI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국내 F&B 시장에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