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정복)이 20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기념패 수여식에서 벤처기업인 로아스와 기념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서부디지털기술공유센터를 통해 로아스에 발전운영과 발전기술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로아스는 서부발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서부디지털기술공유센터는 발전사 최초로 민간에 발전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로아스는 서부발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와 발전소 실증을 통해 무인차량 기반 발전설비 음향 데이터 수집 시스템과 이상 소음 누설 자동 검출·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대기업에 납품하고 3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서부발전은 로아스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서인천발전본부에 활용함으로써 노후화된 고압배관 미세 누출 가능성을 진단해 설비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디지털 관련 협업기업의 디지털 변환을 지원해 전력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이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사회공헌사업 대신 중소기업과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동반성장활동을 벌였는지 평가해 시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이나 기관은 방송 홍보와 동반성장 정부포상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