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믿고 자만해” 한창, 400평 한의원 폐업 심경

2025-11-24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병원 폐업 후 느낀 심경을 전했다.

한창은 22일 자신의 SNS에 “야심 차게 시작했던 병원 개원. 하지만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 도미너처럼 무너져 내렸다. ‘유명한 한의사’, ‘유명한 아내’라는 타이틀만 믿고 자만했던 탓”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그날 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깨달았다. 거대한 실패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 ‘좋은 아빠’라는 역할은 성공해내고 있다는 것을”이라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한창은 “맞지 않는 옷을 벗어 던지는 건 포기가 아니라, 나를 살리는 ‘회복 선언’이었다”며 “때로는 잃어버린 것들 때문에 진짜 소중한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진짜 성공’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창은 지난 2021년 개원한 400평 규모의 한방병원을 폐업하고 자녀들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후 6개월 만에 한의원 재개 의지를 드러내며 아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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