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율린(22)이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15일 끝난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66-66-65-68)로 수석을 차지했다.
2025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 1위를 기록한 이율린은 "내년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어른스러운 골프를 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히며, "겨울에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통해 샷 정확성과 쇼트게임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율린은 드라이버 입스로 인해 올해 다시 순위전을 치렀다.
이율린에 이어 윤수아(22)는 16언더파 272타(66-66-73-67)로 차석으로 정규투어에 진입했다. 홍진영2(24), 강채연(21), 전우리(27)가 각각 15언더파 273타로 3위에서 5위까지의 순위를 차지했다. 유효주(27)도 14언더파 274타(67-69-69-69)로 6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신진 선수들의 정규투어 진입도 주목된다. 이정민2(19)와 김시현(18)은 각각 12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정지효(18)도 20위로 입성하게 됐다.
2025 KLPGA투어에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25)는 11언더파 277타로 14위에 올라 KLPGA에 진입했으며, 차야닛 왕마하뽄(27·태국)은 4언더파 284타로 41위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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