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승이 남편 이시언과 거주하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17일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자신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영상 오프닝에서 서지승은 “오빠 와이프니까 오빠가 제 명함이고 오빠가 있어야 사람들이 절 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아침 출근길, 신혼집에서 등장한 서지승은 “공동명의로 했다. 저는 안 해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오빠가 해주고 싶다더라. 멋있죠”라고 말했다.
카페에서 근무를 마친 퇴근길,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즈음 서지승은 기안84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기안84는 “집에 갈때 결혼하면 어떤 느낌인가”라고 물었고, 서지승은 “포근하다. 집에 사람이 있으니까. 불도 켜져있고”라며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라는 말이 싫다. 가족끼리 뽀뽀하고 손 잡지 않으면 누구랑 하겠나”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서지승은 기안84에게 신혼집을 소개했다. 먼저 옷방에 들어선 기안84는 “누가 이렇게 정리를 잘했냐”고 감탄했고, 서지승은 “처음만 어렵지, 딱 하고 나면 싹 된다”며 다른 방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소개된 공간은 이시언의 서재 겸 손님방이었다. 기안84는 서재에 놓인 피규어장을 보며 “정리했는데도 이렇게 많냐”고 물었고, 서지승은 “저도 피규어를 너무 좋아해서 정리를 못 하겠다. 너무 예쁘지 않나”라며 자신의 최애 피규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안방을 소개한 서지승은 이시언과 함께 하동에서 셀프로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안방에는 두 사람이 오붓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듯 신랑-신부가 붙어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지승은 지난 2021년 이시언과 결혼했다. 이시언은 지난 2018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으며, 지난 7월 해당 아파트를 매각해 약 9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흑석동의 25억원대 한강뷰 아파트에서 서지승과 신혼살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