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밈코인 생태계가 활발한 솔라나(SOL)가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강세장에서는 솔라나보다 생태계 기반이 탄탄한 이더리움(ETH)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2025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솔라나의 총예치자산(TVL)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 대부분은 밈코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세장에서는 솔라나가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가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밈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델리티는 이더리움에 주목했다.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생태계도 밈코인과 탈중앙화거래소(DEX)가 있지만 투기성이 강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솔라나보다 (가격 측면에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세장이 지속되면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피델리티는 "특히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추세가 이더리움의 입지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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