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건수 12만 5천, 전년대비 106% 증가
보험사-플랫폼간 협업 성공사례 지속 확대
하나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가 원데이자동차보험을 통한 협력관계 확대에 나섰다.
6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카카오페이에서 판매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 계약건수는 총 12만 50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동기간 보험료도 15억으로 전년대비 119% 늘었다.
실적이 크게 증가한 요인에 대해 하나손보측은 "가입이 편리하고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은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 이라는 미니보험이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로 효과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201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1일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다. 12년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450만건을 넘어섰다.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저렴한 보험료, 앱을 통한 편리한 가입, 보험 선물하기 기능 등도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앱의 편의성과 프로세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3일 열린 중앙일보 ‘2024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대한민국 최초의 원데이자동차보험으로, 지난해에만 무려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시그니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플랫폼 기반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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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표 기자 yukp@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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