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마라톤 전문 여행 스타트업 클투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2025 호놀룰루 마라톤'을 중심으로 한 '호놀룰루 런투어 3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런투어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되며, 마라톤과 하와이 여행을 결합한 세미 패키지형 프로그램이다.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하와이안항공 탑승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
호놀룰루 마라톤은 뉴욕, 시카고, 보스턴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마라톤 대회로, 시간 제한이 없는 풀코스 마라톤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는 10km 또는 풀코스 중 선택 가능해, 초보 러너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레이스 티셔츠(10K), 피니셔 티셔츠(Full 코스), 메달, 그리고 하와이 대표 간식인 말라사다 도넛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와이 현지 액티비티도 이번 투어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참가자는 영화 '쥬라기 공원' 촬영지로 유명한 쿠알로아 랜치에서 UTV 어드벤처, 터틀 캐니언에서 바다거북 스노클링 등 하와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완주 기념 만찬 파티도 예정돼 있으며, 자유 시간도 충분히 보장되는 세미 패키지 여행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출국 전에는 국가대표 트레이너 박민규 러닝 코치의 사전 러닝 세션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전문 런 포토그래퍼가 참가자 러닝 장면을 사진으로 남긴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러닝화, 티셔츠, 양말, 바람막이 등이 증정되며, 운동 전후 컨디셔닝에 탁월한 '아미노바이탈' 프로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23일부터 선착순 마감되며, 클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라톤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러너라면, 클투와 함께하는 호놀룰루 런투어에서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투는 파리, 시드니, 다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런투어를 연이어 완판시키며 글로벌 마라톤 여행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접수 중인 오사카, 교토 런투어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클투를 운영 중인 문카데미는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 중인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