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제5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 성료…'디스플레이 원리도 배우고 전시현장 투어 체험 기회까지'

2025-08-01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고 머크 코리아와 전자신문사, 이티에듀가 후원하는 제5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생 대상 무료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초등학생 264명, 중학생 147명이 사전 등록했다.

첫날은 초등학생 대상 디스플레이 기초, LC/OLED 소재, 퀀텀닷, 가상·증강현실 등 4개 수업이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중학생 대상 디스플레이 기초, 구동회로, 포토레지스트, AR·VR, 디스플레이의 미래상 등 5개의 온라인 수업을 했다.

강의 후 15분간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이 수업 중 생긴 궁금증을 강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일부에게는 '우수 질문상'이 수여돼 상품을 증정했다.

참가자들은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실생활과 연결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기도 남겼다.

퀀텀닷, AR·VR 등 첨단 기술을 접하면서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고, 강사진들의 친절한 설명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 만족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가 학생들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참여할 오프라인 현장 캠프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KIDS 디스플레이 캠프 참가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신청자 중 일부를 선정해 8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디스플레이 전시회' 현장 투어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투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머크 부스 방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종희 캠프 간사(국립한밭대 교수)는 “2025 KIDS 디스플레이 캠프를 통해 미래 주역인 초·중등 학생들이 일상 속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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