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2025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실시

글로벌세아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세아상역과 쌍용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그룹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글로벌세아그룹의 기업문화와 역사 등 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룹의 성장사와 그룹이 일하는 방법의 키워드인 △목표와 도전 △능동성 △전문성 △전략과 혁신 △원칙준수 △일의 본질 △토의와 경청 △정보공유 △낭비제거 △성찰과 성장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에 접목했다.

구체적으로 세아상역은 이달 초부터 본사 교육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진행했다. 그룹의 역사와 사업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업무시간관리·셀프리더십 등 외부 전문강사 강의로 구성된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했다. 그룹 고유의 업무와 협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팀워크 활동과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자기성찰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또 신입사원들이 문성미 세아상역 대표이사의 특강과 사내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세아상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하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체득하도록 했다.

쌍용건설은 본사 및 연수원을 오가며 3주 간의 심화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직무에 특화된 부서 소개, 현장 방문,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 등을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재무설계 등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기본기를 갖추는 내용도 포함됐다. 쌍용건설이 시공한 현장을 찾는 ‘쌍용여지도’ 활동 등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간 시공했던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우드랜드 종합병원, 두바이 하얏트호텔과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등의 건설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존 시장을 넘어 그룹의 주요 진출국을 중심으로 신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미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24일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양사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주제로 창업자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의 통찰을 공유하며, 앞으로 글로벌세아그룹의 일원이자 미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입문교육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그룹의 정체성과 기업문화를 깊이 있게 체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신입사원들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