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스프레소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데이(Google Cloud Day) 2025'에서 B2B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API 기술과 콴다 3.0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컨퍼런스로, 올해는 'Gemini Playground' 부스 존을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AI 기술 기업들이 참가했다. 콴다는 이 중 5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해 학습 에이전트 콴다 3.0, B2B 대상 문제 풀이 API (문항유형분류, 유저 풀이에 맞춘 힌트와 유사문제 생성 등)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발표 세션 'Gemini로 변화하는 한국 기업, 한국 비즈니스'에서는 콴다의 박선준 AI 엔지니어링 리드가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진화해 온 콴다의 학습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박 리드는 “콴다가 사람 중심의 일대일 연결 모델에서 OCR 기반의 검색 플랫폼으로, 그리고 현재는 Gemini를 활용한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전환해 왔다”면서 “콴다3.0은 학생의 학습 흐름 전체를 이해하고 실시간 피드백과 적응형 퀴즈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교사”라고 설명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실제 모바일과 태블릿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학생 풀이 맥락을 인식하고 AI가 힌트 및 퀴즈를 생성, 맞춤 풀이전략 제공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시연되었으며, B2B 대상 API 상품군에 대한 기술 데모와 상담이 동시에 진행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 콘텐츠 기업 등 파트너들과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B2B API 협업뿐 아니라 콴다만의 AI 학습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형 대표 AI 학습 서비스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교육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콴다는 하반기 중 콴다 3.0의 정식 론칭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교육 기관 및 기업과의 AI 기술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