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25-09-12

AI·자동화 기반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혁신 성과 인정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식품안전정보원이 제출한 과제 ‘AI 기미상궁! 내 아이와 가족이 먹는 직구식품을 먼저 검사합니다’가 디지털 기반 지식행정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전산 인프라가 부재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전산 인력만으로 8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법령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가품 판별, 식품 표시면 위해 성분 검사, 판매차단 지원 등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대부분의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검사 시간은 최대 99% 단축되고 휴먼에러는 사실상 제로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OCR(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미지 인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설계하고 정량적 성과 검증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과정에서 축적되는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을 내부 인력으로 자체 구축해 신규 인력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업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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