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룬 클라리넷 앙상블(지휘 김민조)은 오는 9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룬 클라리넷 앙상블은 2018년 결성된 이후 매년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스페인풍의 왕의 행진길을 묘사한 빠르고 웅장한 ‘Alfred Reed’의 ‘El Camino Real’로 시작해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주의 역사와 지형을 묘사하고 전쟁 시기의 군대의 행진과 암울함을 담은 ‘Virginia’,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카우보이, 인디언, 드넒은 자연환경을 담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곡인 ‘Oregon’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인다.
한편 클라리넷은 부드럽고도 단단한 여러 다양한 음색과 넓은 음역대가 특징으로 오케스트라 주요 멜로디에 많이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