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을 조문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을 대표해 미국 국민들과 카터 대통령 가족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조문록에 영어로 적었다.
또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리대사와 담화도 진행했다. 이날 조문에는 신동욱 수석대변인과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동행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자택에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