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 유엔인권이사국 선출에 "인권 선진국 발돋움하길"

2024-10-10

"민주당 정권 때 연임 실패"

"尹정부 외교 전략의 승리"

국민의힘이 우리나라의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선출에 대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인권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인권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서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제적 역할을 강조한 윤석열 정부의 '가치외교'의 성과"라며 "북한 이슈 등 국제인권 현안을 소홀히 한 민주당 정권 때 연임에 실패했던 아픔을 딛고 일궈낸 윤석열 정부 외교 전략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로써 대한민국은 2025년 유엔의 3대 주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경제사회이사회·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됐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는 하지만, 국제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수석대변인은 "현재 세계 각국은 인권과 관련하여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는 탈북자 북송 문제와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 문제가 시급한 화두"라며 "정부는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해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국민의힘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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