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컵스에 3-1 위닝시리즈 거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렸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가 5타수 무안타로 차갑게 식었다. 시즌 7경기째 무안타 경기로 5타석 이상 들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건 지난달 21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뜬공과 땅볼 각각 2개에 삼진 1개에 그쳤다. 타율은 0.312에서 0.301로 크게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유격수 뜬공,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와 9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로비 레이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쾌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2연승, 시카고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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