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유엔식량농업기구 설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전시회에서 ‘숲푸드’ 소개

2025-10-13

임산물의 식량안보 중요성 강조하며 글로벌 협력 강화

산림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설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전시회에서 한국의 임산물 브랜드 ‘숲푸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195개 회원국의 농산물, 농업 기술, 신선식품, 가공식품 및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산림청은 전시회에서 감양갱, 구기자젤리, 대추칩,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임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였으며 여론조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숲푸드 꾸러미를 증정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기후 변화와 식량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임산물의 역할을 강조하며, 유엔식량농업기구 비목재임산물팀은 산림청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임산물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임산물 가치사슬을 고려한 임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임산물이 식량안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가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숲푸드 홍보를 넘어, 우리나라의 임산물 지원 정책을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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