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핵심광물 재자원화 TF' 출범…"공급망 불안 선제 대응"

2025-04-16

정부, 매월 정기회의로 이행상황 점검

생태계 조성·규제 정비·인프라 확충 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재자원화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와 함께 '핵심광물 재자원화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TF는 지난달 발표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 방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꾸려졌다. 앞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TF의 역할과 관계부처 간 협업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처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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