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 500억 달러···해외시장 역량 집중

2025-01-13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액을 500억달러로 정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371억 달러)보다 약 35% 증가한 500억 달러를 올해 수주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K-City(스마트시티+엔터·음식·의료 등)와 K-철도(Fast & Safe)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 통한 협력체계를 갖춘다. 또 인프라 외교와 연계한 중동·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지역별 맞춤 수주 전략 등으로 수주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1단계 투자를 완료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2단계 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 성공을 위해 각국 전용기 입항 주기장을 확보(김해·대구공항 등)하고 주변도로 정비(174km), 열차 증편(KTX 포함)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등 국제 행사도 차질 없이 개최할 예정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