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브레인이 학원이나 외부 교육으로는 배우기 어려운 원자력 분야의 전문 영어 교육을 AI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위버스브레인은 자체 개발한 AI 교육 엔진 '위코치'를 활용해 원자력 전문 기업의 맞춤형 AI 영어 튜터를 개발했다. 원자력 전문 용어와 특수 표현은 외부 교육 기관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영역이나, 위코치 엔진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위코치는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AI 코치를 제공하는 교육 엔진이다. 각 기업의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전문 분야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자동으로 생성하며,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개인화된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분야의 영어 교육은 기존 교육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직원 역량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러한 기업 니즈를 포착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현재, 국내 20대 기업 중 80%에 해당하는 16개 기업이 위버스브레인의 B2B 교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방산, 케미컬, 바이오 등 특수 분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위코치 엔진을 통해 어떤 전문 분야라도 기업 맞춤형 AI 튜터 개발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특화된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며 기업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