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숙이 유재석의 반찬 투정을 폭로했다.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이날 오후 본방송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게스트인 김숙은 MC 유재석에게 “메뚝 선배”라고 부르며 반갑게 등장했다. 유재석은 “아직도 나를 메뚜기라고 부르는 두 분 중 한 분이 김숙”이라며 “내가 공채 7기고 김숙이 KBS 공채 12기”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김숙과 과거 흡연 메이트였다고 밝히며 “지금은 노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좋았어 그때”라며 유재석과 하이파이브를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함께 흡연을 하며 개인기 기술도 있었다는 무용담도 이어졌다.

김숙은 유재석의 집에 자주 놀러다녔냐는 질문에 “회의하러 갔다. 밥을 차려주셨는데 유재석 어머니가 후배들이 왔다고 진수성찬을 해주셨다. 우리는 집밥이 그리워서 막 먹는데 (유재석은) ‘에이. 계란 후라이가 없잖아!’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왜냐면 맨날 먹는 밥이라서 그렇다. 나는 밖에서 먹고 싶은데”라고 해명해 유쾌함을 더했다.
김숙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